게스트하우스는 불편하고 위험하다.

🔎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였는가?

배경 : 2018년 2월,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(이하 게하)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. 흑돼지 파티를 하는 곳이었고 스텝에 의해 투숙객이 사망한 사건이다. 이 사건을 기점으로 게하를 찾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한창 고점이던 게하 시장이 추락하게 된다. 이전부터 꾸준히 성추행, 성폭행등의 강력 사건이 빈번했고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되는 고객불만 사례가 누적되고 있었다.
문제정의 : 게스트하우스는 불편하고 위험하다.

📌어떤 가설을 세웠는가?

배경 : 호텔보다 불편함에도 게하를 찾는 이유는 세 가지, 가격/로컬리티/소셜 커넥션이다. 현재의 배경에서 게하 이용률이 급감한 것은 가격이 올랐다거나, 로컬리티를 추구하지 않는다거나, 소셜 커넥션이 차단되어서가 아니라 '위험성과 불편함' 때문이다. 결국 고객 니즈는 여전히 존재하고 시장 전망은 밝다.
가설 : 기존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위험성과 불편함을 제거하면 될 것이다.

🔑어떤 결과(물)를 만들어냈는가?

로컬커뮤니티호스텔, 베드라디오

"게스트하우스는 불편하고 호텔은 재미없다면" 빌라 세렌디피티의 운영에서 확인한 가능성(숙박+콘텐츠)에 보다 확장가능한 BM을 구축한 사업을 계획했다. 고객의 불편함과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한 호텔 수준의 공간과 서비스를 마련하였다. 저렴한 가격의 숙박 공간, 로컬리티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, 그리고 가장 핵심가치인 소셜 커넥션을 위한 커뮤니티의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. 공간 기획, 스타일링, 홈페이지, 사이니지등의 모든 시각물의 기획과 디자인을 진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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